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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8월 12일 열린 조직학습 세미나에서 휴랩 이견직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았다. 강연의 제목은 “오류를 먹고 자라는 조직”이었다.
이 교수는 대부분의 조직이 오류를 숨기는 방식으로 성숙해 왔다고 진단했다. 실패를 드러내면 책임이 뒤따르고, 책임이 두려운 조직은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. 남기지 않은 실패는 반복된다.
휴랩은 이 순환을 끊는 방법으로 기록의 구조화를 제안한다. 회의와 현장의 말을 STT로 남기고, 그 안에서 반복되는 오류의 패턴을 찾아내며, 찾아낸 패턴을 다음 분기의 학습 과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이다.
“조직은 실패를 숨길 때 늙고, 실패를 기록할 때 자란다.”
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기록의 보안과 심리적 안전감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. 이 교수는 “기록이 평가의 근거가 되는 순간 조직은 다시 침묵한다”며, 기록의 목적을 조직 전체가 합의하는 과정이 기술 도입보다 먼저라고 답했다.
IMAGE현장 사진
세미나 현장. 참석자 120여 명이 자리를 채웠다.
#조직학습#기록#STT#기조강연